중국어학연수 준비과정
베이징 직항 항공권 예매하기
유학원에서 북경어언대로부터 연락이 왔다고 한다.
#결론
결국 중국으로 제일 빨리 출국하는 길은 이번 겨울방학 단기 4주+ 내년 1학기를 동시에 등록해야 비자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준다고 한다.
2021년 1학기는 2월 말 부터 시작되니 당장 급하지 않은 사람은 내년 학기를 등록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이미 남자친구를 거의 1년에 가깝도록 못 본 상태이고 올해를 넘기면 나의 정신상태에 심히 해로울 것 같아 올해 12월에 출국하기로 결심했다.
이제 그럼 출국은 결정된 거고 가장 중요한 비행기편을 예약할 차례다. 네이버까페에 들어가 보니 아직까지도 비행기 예약이 쉽지 않은 것같다. 나도 청도를 경유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 마침 10월 말 부터 베이징 직항이 재개 된다는 것이 어닌가!
예스!
출처 - Unslpash @simonmaage
인천-베이징 직항편(CA124) 재개
일단 에어차이나 1편이 매주 금요일 베이징과 인천 직항으로 운행된다.
무조건 에어차이나 어플을 깔아서 스케줄을 살펴봤다.
올해 11월, 12월은 이미 자리가 나갔는지 좌석이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여행사를 통해 자리가 있는지도 문의해봤다.
여행사를 통해서 구할수도 있지만 까페 어느분에 알려준대로 항공사 어플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20, +30만원 가량에 더 비쌌다.
출처- UNSPLASH
예전 같았으면 스카이스캐너나 마이트립, 트립닷컴 등등에서 예약하는 것이 가장 저렴했지만 지금은 스카이스캐너에서 비행기 스케쥴이 뜨고 결제 정보까지 입력을 해도 종국에 가서는 오류메세지가 뜬다.
예전 토플 시험이나 수강신청할때 시험 자리 하나 예약할려고 밤새 컴퓨터 앞에 앉아서 지켜봤는데 그 짓을 다시 했다. 시간은 새벽1시부터 계속 새로고침을 하며 지켜봤다. 1월 1일부터는 자리가 있다.
드디어 3시경 12월 자리가 3개나 나왔다!
에어차이나 12월, 1월 스케줄
떨리는 마음으로 얼른 예약을 하고 결제를 했다.
빠른 예약을 위해서는 먼저 에어차이나 어플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진행해야 한다.
가격은 약 58만원
5분 도 안되서 에어차이나로부터 컨펌메일이 왔다.
역시 새벽 공략은 어느 표든지 거의 가능하다.
혼자라면 해당 항공사 어플이나 홈페이지에서 구하는 것이 지금은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청도와 남경 쪽은 조금 더 저렴하다.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았다.
사실 엄마에게는 어학연수 기간을 짧게 얘기했다.
4주 등록만 하면 비자가 나온다고...
돈 천만원 들여 남자친구를 그 위험을 무릅쓰고 간다고 한다면... 이미 중국으로 간다는 사실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다.
까페에 요즘 보니 헤어졌다는 커플이 종종 보이는데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가 없다.
학생이라면 어떻게 격리비용과 출국에 발생되는 비용을 부담할 수가 있겠는가?
예전에 비하면 정말 비싼 가격이지만 이 시국에 그래도 생각보다 싸게 잘 구한 것 같다.
이제 다음으로는 보험을 알아봐야겠다.
출처- UNSPLASH
이 시국 항공권 예매시 체크리스트
- 항공사 어플이나 웹사이트에서 직접 예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
- 새벽 시간을 공략하고 새로고침 무한 반복
- 그래도 불가능하다면 여행사에 문의하는 것이 최선
- 상해, 청도 등 일부 노선은 전세기 운행이 자주 있으므로 네이버까페를 참조
- 스카이스캐너, 트립닷컴 등 항공기 예매 사이트로는 구입 불가
※ 여행사는 네이버 유명한 까페에 글을 보면 많이 있습니다. 혹시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은 답글 남겨 주시면 알려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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