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 위치한 체계산 출렁다리는 한국에서 가장 긴 산악 현수교로, 길이 270m, 높이 최대 90m에 이르는 아찔한 다리입니다. 체계산은 ‘책을 쌓아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책여산'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체계산 출렁다리의 매력 포인트
이 출렁다리는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데다 아래가 그대로 보이는 구조라 모험과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스팟입니다.
1. 아찔한 출렁다리 체험
체계산 출렁다리는 지상에서 75~90m 높이에 위치해 있어, 걸을 때마다 바람과 함께 약간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닥이 철재로 되어 있어 아래가 그대로 보여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에게는 다소 도전적일 수 있지만, 반대로 스릴을 즐기는 분들에겐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리 끝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산세는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탁 트인 전망이 매력적입니다.
2. 어드벤처 전망대
출렁다리를 건너면 어드벤처 전망대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어, 조금 더 높은 곳에서 순창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출렁다리보다 더욱 높고 개방된 구조로 스릴을 더해주며, 산세와 강을 내려다보며 특별한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입니다.
편의시설 및 이용 안내
1. 주차 및 부대 시설: 출렁다리 입구에는 500대 이상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대형버스도 주차 가능합니다. 농특산물 판매장이 있어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2. 운영 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계단과 쉼터: 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538계단을 오르는 데는 약 10~15분 정도가 소요되며, 중간중간 쉼터와 표지판이 있어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방문자 팁과 유의사항
고소공포증 유의: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바닥을 보지 않고 전방만 보고 걸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 동반 시에는 꼭 보호자의 손을 잡고 안전하게 이동하세요.
미끄럼 주의: 철재로 된 바닥 때문에 눈이나 비가 올 때는 미끄러질 수 있으니, 밑창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촬영 팁: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고자 할 경우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잘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수로 떨어뜨리면 회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가벼운 산책과 체력 단련: 계단을 오르며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겸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특히 새벽에는 물안개가 드리워져 신비로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맑은 날에는 광활한 전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포토 스팟
체계산 출렁다리는 손예진, 현빈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멋진 사진을 남기고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절벽에 자리한 정자에서의 휴식과 사진 촬영은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마무리: 자연과 스릴을 함께 즐기는 최고의 경험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장 산악 현수교로, 한국의 아름다운 산세와 스릴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명소입니다. 짧은 등산 코스와 아찔한 다리 건너기를 통해 자연을 만끽하며 기억에 남는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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