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월대보름 음식 & 행사 날짜는?
2021년 정월대보름은 2월 26일 금요일 입니다. 음력으로는 1월 15일 입니다. 경기도 용인 한국민속촌에서는 정월맞이 행사를 2월 26일에서 3월 1일까지 진행 될 예정입니다.
달은 농업과 어업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화에서 깊은 연관이 있고 음력에 따라서 농사일을 계획해 왔습니다. 따라서 달이 번영과 행운을 의미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정월대보름의 의의
새해의 음력상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축제는 바로 설날입니다. 음력 주기에 따라 설날의 날짜는 바뀌는데 올해는 2월 12일 이었죠.
두 번째로 음력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날이 바로 설날 이후 첫번째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 입니다. 문자 그대로 큰 보름달이라는 뜻의 정월대보름은 그 해 농업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과 전통을 행하는 날입니다.
영어로는 발음 그대로 (Jeongwol Daeboreum) 혹은 Great Full Moon Festival 이라고 합니다.
정월대보름 음식
1.부럼
정월대보름에 때 먹는 음식 중 가장 유명한 음식은 부럼이라고 합니다. 부럼은 밤이나 땅콩, 호두, 잣 등 견과류를 말하는데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로 직접 깨물어 먹거나 깨 부수어 먹습니다.
이는 치아의 건강과 또 피부의 부스럼을 예방하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인데요, 옛날에는 나이와 같은 수의 견과류를 먹었지만 요즘에는 보통 두 세개 정도만 깨어 먹습니다.
정월대보름 즈음에는 이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 보통 견과류 세일을 진행하곤 합니다.
2. 오곡밥과 진채식
예로부터 쌀, 수수, 보리, 팥 등 다섯가지 곡물로 지어 만든 오곡밥을 아침으로 차려 먹습니다. 또 호박, 버섯, 고사리, 오이 등 아홉가지 나물을 먹음으로써 번영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습니다.
3. 귀밝이 술
음식에는 술도 포함 되어 있는데요, 귀밝이 술이란 차게 식힌 쌀 술을 말합니다. 귀밝이 술을 한잔 마시면 청각이 예민해지고 일년 내내 기쁜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솔을 깔아 만든 솔떡, 취나물이나 배춧잎에 밥을 싸먹는 복쌈과 약밥 등이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놀이
정월대보름의 행사는 보통 오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열리게 됩니다. 전통적으로 연날리기, 화살던지기, 쥐불놀이 외 농악 행사와 달맞이 행사 등이 있습니다.
매년 전국에서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정월대보름 즈음한 주말에 개최를 하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행사가 취소된 상황입니다.
단 경기도 용인 한국 민속촌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부럼깨기, 달집 태우기 등의 다양한 행사를 2월26일 금요일~3월1일까지 진행합니다.
액막이 풍속을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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