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대곡동 베이커리 카페 완, 빵이 맛있어요

대구 달서구 대곡동에 위치한 수목원에서 가까운 베이커리 카페 완 WANN에 다녀왔는데 커피도 맛있고 빵도 맛있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가까운 거리에 베이커리 카페와 커피만 파는 카페 두 곳이 운영 중입니다.

 

완 WANN 메뉴 & 가격 정보

 

오랜만에 대구에 갔는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생겨 놀랬어요. 완 까페는 지인이 추천해줘서 가봤는데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주차는 까페 앞 골목에 했어요.

 

• 주소: 대구 달서구 한실로 6길 161(매주 월요일 휴무)
• 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
  바닐라라테 5,500원
  단호박 라테 5,500원
  팥빙수 12,000원

 

완 카페 전경 및 앞마당 - 돌담이 이쁘네요

 

 

카페는 1층,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는 테라스 쪽에 앉아서 마당을 바라보고 있으니 좋고 2층에는 창문 너머로 산이 보여 그런지 꼭 다른 도시로 놀러 온 기분이 들었답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지 전반적으로 화장실 포함해서 정말 깔끔했고요, 매장도 넓고 자리 간격도 널찍널찍해서 옆 테이블에 사람들이 있어도 크게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넓직한 실내와 풍경이 이쁩니다

빵 가격은 3,000원부터 시작했는데 많은 종류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보기에 탐스럽고 또 맛도 있었어요. 오늘 나온 빵이 아니면 잘 안 먹는 편인데 치즈케이크도, 수제 단팥방도 맛있었습니다. 엄마랑 엄마 친구분들 모시고 갔는데 어른들도 좋아하십니다.

 

라떼, 실내 간격도 넓어요

커피맛은 평타 정도고요, 바깥 경치를 보면서 먹으니 '좋다'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아마도 평일 낮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어 그랬을 수도 있고요.

 

1층 테라스와 인테리어 소품들

 

그 밖에도 카페 인테리어가 엔틱 하니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1층에서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었습니다. 마들렌 가구 느낌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주중 낮에는 제가 갔을 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노트북 하나 들고 와서 커피 한잔 하기에도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최근 간 까페중에 손꼽히게 좋은것 같아요. 동성로까지 가지 않아도 달서구 대곡동에도 멋진 카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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