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전라

선운사꽃무릇 꽃피는시기, 꽃말, 상사화와 다른점은?

by 나우앤히얼 2020. 9. 29.

전북고창 선운사꽃무릇

개회시기, 꽃말, 상사화와 차이점은?

꽃무릇이 한창 피어난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전북고창 선운사 이외에도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로 유명한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주요 3 꽃무릇 군락지입니다.


9월은 꽃무릇의 한창 피어난 시기로 꼭 가을나들이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선운사꽃무릇


선운사꽃무릇



선운산도립공원내에 위치한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24 검단선사와 의운국사가 창건한 절입니다. 선운사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꽃무릇 군락이 펼쳐집니다. 



선운사꽃무릇



주차장도 넓은 편이고 생태공원 자체가 넓어서 여유롭게 산책하실  있습니다. 

꽃무릇은 주차장에서 선운사까지 걸어가는 길에 제일 넓은 군락을 볼수 있는데요 예쁩니다.


선운사 입장안내 


입장시간:매일 오전5-오후8

주차비:2,000

입장료

어른:3,000/청소년:2,000/어린이:1,000


무료 65세이상


선운사꽃무릇선운사 입구 매표소 모습


선운사꽃무릇노점상도 즐비해 있어요



꽃무릇 피는시기


 꽃무릇의 붉은 꽃은 탯줄과 같은 모습으로 배열되어 있고 개개의 꽃잎은 불규칙하게 돌출형 수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꽃무릇은 산기슭이나 습한 땅에서 자라고 보통  근처에서 많이 심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9~10 가을 1개월 동안 꽃이 피게 됩니다.


꽃무릇 비늘줄기의 한약명은 석산으로 해독작용이 있습니다주로 열을 내리거나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사용하였다고 하네요.


뿌리에는 독이 포함되어 있어 잘못 섭취했을 경우 설사구역질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 질수 있습니다. 



선운사꽃무릇


선운사꽃무릇꽃무릇 군락의 아름다운 자태!



꽃무릇과 상사화의 다른점


사람들이 상사화 꽃무릇을 구분을  하지 못하는데요비슷해 보여 더욱 헷갈리는  같아요자세히 보면 잎의 생김새도 다르답니다. 


가장  차이점 먼저 꽃무릇은  순서로 상사화는  →  순서로 피게 됩니다


꽃무릇과 상사화 모두 수선화과 상사화속이지만 종은 다르고요간단히 말하면 꽃무릇은 상사화의 하위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가지 공통점   모두 꽃과 잎이 동시에 함께 피어있지 못한다는 점이에요. 



선운사꽃무릇


선운사꽃무릇




꽃무릇 꽃말


꽃무릇의 학명은 Lycoris radiata입니다.

꽃말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고  마지막 작별인사와 연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전설에 따르면  꽃무릇은 사람들이 영원히 헤어지는 곳마다 자란다고 합니다죽음과도 관련이 있는 거지요


 불교 저술 따르면 꽃무릇이 죽은 자를 재탄생의 순환인 삼사라를 통해 인도한다고 합니다.


반면 일본에서는 열정포기재회  부정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의미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보니만 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어요. 



선운사꽃무릇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오전에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 여유롭게 구경했습니다. 



선운사꽃무릇



선운산을 배경으로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대장금영화 곡성과 녹두꽃이 촬영되었습니다. 


선운사꽃무릇


선운사꽃무릇



선운사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극찬한 곳으로 봄에는 동백꽃이가을에는 꽃무릇단풍으로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어요!



선운사꽃무릇


선운사꽃무릇넓직한 경내


선운사꽃무릇



대웅전과 육층석탑

대웅전 앞마당에 자리 잡은 고려시대의 석탑입니다원래는 9층이었으나 현재는 6층만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옆에 사람과 높이 차이 보이시나요?



선운사꽃무릇


선운사꽃무릇6층석탑과 자연의 조화


선운사꽃무릇



선운사 범종

범종의 높이는 129cm입니다. 조선순조 18년(1818)다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국전통 처마 색채가 아름답게 돋보이는 모습이에요.



선운사꽃무릇



 뒤편으로는 동백나무 군락지   있어요선운사는 다른 절보다도 정말 자연 친화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개울가에 물고기도 있고 다람지도 많이   있어요.



선운사꽃무릇



선운사의 산책로는 우거진 나무로 그늘져 있고 등산코스  옆에는 계곡에 물이 흐르고 있어 시원함이 두배가 됩니다. 


평지라서 어르신들도 걷기 편하고 가족연인 반려견 동반 입장 되니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그만인 곳이지요



선운사꽃무릇



동백나무 군락이에요. 봄의 선운사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선운사꽃무릇


선운사꽃무릇



선운사는 전라도 명소라는 말이 제격일 정도로 자연과 어울어진 경관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주변 유명 장어구이 음식점도 있고요저도 관광을 끝내고 먹고 왔는데 입에서 바로 녹는 느낌 정말 맛있었습니다. 


지금은 꽃무릇이 장관을 이루고요, 꽃이 진다고 해도 단풍으로 둘러싸인 선운사도 경치가 좋으니 꼭 한번 가보세요!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꽃 관람기간은?




주소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