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크래프톤과 더불어 올 하반기 IPO 대어로 손꼽히는 카카오페이가 드디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기업 IPO최초로 일반 청약자에 100% 배정하는 균등 배정 방식을 선택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일정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카카오페이 상장일정
공모주식수 | 17000000주 |
희망공모가액 | 63,000~96,000 원 |
대표 및 공동 주간사 | 삼성증권, 대신증권, JP모건, 골드만삭스 |
수요예측일 | 07.29~30일 |
공모청약일 | 08.04~05일 |
청약 환불일 | 2021.08.19일 |
상장예정일 | 2021.08.12일 |
공모예정금액 | 1조710억~1조6320억 |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는 18조~22조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증거금률의 50%, 최소 20주 청약인 청약증거금 100만 원으로 청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 중복 청약이 불가하므로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두 곳 중 한 곳을 선택해서 청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2. 카카오페이 사업내용
카카오페이는 2017년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2014년 국내 최초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결제, 송금, 멤버십, 전자 문서, 인증 등 결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플랫폼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카카오 페이의 주력사업은 크게 결제와 금융 둘로 나뉩니다. 이 중 결제 부문은 2020년 기준 총매출액의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는 카카오와 우아한 형제들로 전체 매출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국내 결제 서비스 부문에서 국내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카카오페이의 가입자 수는 약 3,500만 명에 달하며 2021년 5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100만 명으로 국내 경제활동인구의 약 73%에 해당합니다. 이 중 30대 이상이 1,000만 명에 이른다고 하니 주변 웬만한 사람들은 다 카카오페이를 쓴다고 해도 무방하네요.
1분기 영업이익은 108억 원, 당기순이익은 120억 원을 달성하며 분기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3. 카카오페이 전망
IPO를 통해 모금된 자금으로 회사는 카카오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확대에 투자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250만 개 중 현재 카카오 결제 서비스는 60만 개에 달하며 매장 수를 150만 개로 늘리겠다는 전략입니다. IPO를 통해 신규 사업과 인수에 투자를 하며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는 수익 구조 강화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송금 및 결제 서비스에서 증권 거래 및 보험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카카오페이는 20~30대를 타깃으로 증권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와 직접 경쟁을 할 것입니다.
회사는 카카오페이증권에 3000억원 출자 계획으로 출자가 완료되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중견 증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상 카카오페이 상장 및 공모주 청약 일정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중복 청약은 불가하니 삼성증권과 대신증권 한 곳을 선택해 청약하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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