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어언대] 중국거류증을 위한 신체검사 후기

[북경어언대] 중국거류증을 위한 신체검사 후기

 

중국 6개월 이상 장기 비자인 X1비자는 30일 내로 거류증으로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 신체검사가 필수다. 북경어언대에서는 다음과 같은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할 것을 요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에서 안내해 준 주소로 갔더니 주소가 이전되었다고 한다. 학교에서 안내해준 

최종적으로 주소는 다음과 같다. 

 

 

 

병원: 北京国际旅行卫生保健中心

 

Beijing Internaitonal Travel Health-care Center

 

주소: 北京市东城区和平里北街20号

 

준비물: 여권, 비자사진 1장, 펜(뒤에 설명)

 

 

 

 

요즘 같은 경우에는 격리가 길어진 탓에 예약 없이도 신체검사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학교에서 안내를 받았지만 오전 10시에 가서 문의를 하니 절대 안된다고 얄짤 없다. 검사 예약은 위챗에서 병원 이름을 검색하고 팔로우 한 다음 예약하면 된다.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중국 번호는 필수다. 

 

외국인은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나는 오후 1시에 검사예약을 했다.

 

병원 입구 검정색 철문 앞에서 사람들이 1시가 되기를 기다린다.

 

병원문은 정각 오후 1시에 문을 연다. 10분 일찍 간다고 해도 절대 문이 열려 있지 않다. 그래도 사람들이 일찍 오기 때문에 문 앞에 차례대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위챗에서 상단 병원을 검색해서 예약을 진행한다.

 

신체검사 예약을 위해서는 중국번호가 필수고 병원 철문에서 병원 전용 건강마를 우선 적으로 스캔을 해야 한다. 중국어를 할 줄 안다면 지체 없이 스캔을 하고 인증번호를 받고 초록불을 입구 경비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 신체검사 순서

 

1. 병원 서류 작성하기

 

• 본관 입구에서 서서 차례가 되면 이름과 주소, 개인 정보를 적고 열이나 코로나 관련해서 Yes or No 질문이 적힌 종이를 작성한다. 팁은 무조건 펜을 들고 갈 것. 펜이 있으면 종이를 받고 빨리 적어서 들어 갈 수 있는데 이 펜을 사용하기 위해 앞 사람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종이를 작성하고 안내데스크에서 컨펌을 받는다.

안내데스크 - 입구에서 부터 줄이 꽉꽉 차 있다.

 

 

2. 안내데스크 바로 옆 기계에서 번호표를 뽑는다.

 

• 번호표를 뽑고 왼쪽으로 가서 대기 한다. 본인 번호가 불리면 창구로 가서 비자와 방금 작성한 표를 보여준다. 직원은 검사 목록표를 건내준다. 바로 옆에 가서 수납을 진행한다. 검사비는 346,7위안.

피검사 대기 

 

 

3. 검사하러 3층가기

 

• 검사는 총 4가지다. 피검사, 일반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검사. 엑스레이(4층)를 제외하고 다 3층에서 진행된다. 추천은 심전도를 제일 먼저 검사하고 일반검사>엑스레이>피검사 순을 추천한다.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심전도 줄에 서는데 한 40분 넘게 기다린 것 같다. 일반검사는 General Check 이라고 하는데 시력과 혈압, 키, 몸무게를 잰다. 심전도는 가슴 위까지 옷을 올려야 해서 깜놀. 다행히 여자의사였다.이렇게 모든 검사를 끝내니 오후 1시에 시작해 오후 3시 40분이었다.

 

4. 1층 안내데스크로 가기

 

• 안내데스크에가서 비자사진 1장과 함께 오늘 하루 종일 들고 다딘 종이를 보여준다. 나는 너무 급해서 최대한 빨리 검사 결과를 받고 싶다고 하니 30위안을 추가하고 바로 다음날 오후 3시에 받을 수 있었다. 직접 찾아가도 되고 택배로 배달도 된다. 

 

접수 할때만 줄이 길었고 생각보다 막 복잡하고 그렇진 않았다. 안전의원에서 코로나 검사때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에 비하면 정말 세발의 피인듯. 접수만 끝내면 사람들이 흩어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외국인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병원 예약만 제대로 한다면 신체검사는 무난하게 넘어 갈 수 있다. 또 병원에서 차로 10분도 안되는 거리에 출입국이 있기 때문에 검사 다음날 결과지를 받고 바로 출입국으로 가서 거류증을 신청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