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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도숙박 제주펜션 ‘다홍’ 추천

by 인쑤이지스트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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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펜션 ‘다홍’ 후기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와 함께 제주도숙박을 어디에 해야 할지 고민 끝에 아이도 마음껏 뛰어 놀수 있고 다른 사람 눈치 안보고 편하게 있도록 제주 펜션 하루종일 검색을 했다. 일단 무조건 2 화장실 2개인 조건으로 검색을 했다. 제주도에서 은근히 화장실 2개인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폭풍 검색 끝에 제주다홍 민박이라는 곳을 찾아냈고 블로그를 보니 아주 마음에 들었다. 이 독채펜션에서 34일을 머물렀고 가격은 대략 1 23만원 지불하였다. 



출처-다홍민박


출처-다홍민박


위치는 서귀포 표선해수욕장에서 가까운데 골목으로 꽤나 들어간다해당 블로그에서 예약을 하고 제발 사진과 같기를 바라면서 다홍민박에 도착했다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일반 민가 뿐인 조용한 마을이다. 첫인상은 너무 이쁘다! 공기청정기도 보이고 제주도에 미세먼지 걱정을 덜겠지만 일단 안심이다. 


현관

다홍민박 거실

들어서자 마자 깔끔한 느낌과 감각적이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나중에 나도 집을 꾸밀때 참고해 보고자 카메라를 들이댔다. 

공기청정기

빈티지 소품들


몇십권의 책도 놓여 있고 하루종일 책만 읽고 나가지 않아도 행복할 같은 느낌이 든다.


여기 저기 둘러봐도 민박 주인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진다. 말하지 않아도 소품 하나하나 신경써서 고른 느낌이 전해진다. 


심지어  저울마저  스타일


벽에 걸린 액자마저 감각적이다.


부엌에는 커피캡슐과 티백 기본으로 포트와 캡슐커피머신 구비되어 있었다. 거실에는 빔프로젝터 TV 시청가능하다. 


각종 양념과 식자재들도 구비되어 있고 심지어 세탁기가 있어 세탁까지 가능하다. 아기 의자 뽀로로 그릇도 마련돼 있다. 

햄볶햄볶

본인 자리가 아주 마음에 든 듯


다홍민박을 선택한 가장 이유는 화장실이 2개인 점과 방이 2개, 중에서도 한개는 침대방이고 다른 하나는 온돌방이었기 때문이다. 아직 아가가 어려서 침대에서 재우기가 힘들었는데 온돌방에서 걱정없이 잠잘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 군데도 이렇게 현무암으로 욕조 있어 아기를 씻기기도 편했다. 이런곳에서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제주도에 이런집 있음 정말 좋겠다. 저녁 9시가 넘어가지 주위가 완전히 깜깜해진다. 주위에 일반 민가라 마치 유럽처럼 9시가 지나면 빨리 자야 같다

 

방1

방2

방2-침대방


시설은 마음에 들었지만 아무래도 일반 마을에 위치하다 보니 밤늦게 운전해서 숙소까지 오기가 불편했다. 너무 깜깜하다. 주변 편의시설이 하나도 없어 숙소로 돌아올때는 마트에 들러 생수와 식재료를 사가지고 와야 했기 때문. 하지만 숙소가 주는 편안함과 분위기는 위치에 따른 불편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2-3 정도 숙박하며 제주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최고의 숙소인것 같다. 


주소: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로74번길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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