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 ‘애국가소나무’가 숨쉬는곳

양양 하조대

기암절벽과 소나무의 절묘한 조화

하조대는 양양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요즘에는 서핑을 즐기거나 스노쿨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서퍼들 사이에서는 서핑성지라고도 불립니다.

하절기에는 동서울터미널 직행도 운행합니다. 

운영시간 

매일 00:00 - 24:00

하계 : 일출 30분전~20:00 

동계 : 일출 30분전~17:00

하조대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 있는 명승지입니다.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태종 치세 말년에 휴양하던 곳이라 두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하조대는 기암절벽으로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해돋이 명소'에요.

전망대 주위에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아요. 물이 참 맑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듭니다.

이미 발왕산스카이워크를 둘러보고 온 뒤라 하조대전망대 스카이워크는 스카이워크라고 부르기엔 좀 민망한 규모입니다.  

주변 발왕산스카이워크를 둘러보실 분들은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발왕산스카이워크 & 케이블카 가격과 소요시간

정자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뷰가 좋았어요. 

하조대정자를 비롯해 주변에는 하조대해수욕장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요, 

하조대해수욕장은 싹쓰리멤버인 이효리,비, 유재석이 내놓은 앨범 ‘여기 다시 바닷가’ 뮤직비디오 촬영지랍니다. 모래입자가 고와서 맨발로 산책하기에도 그만인 해수욕장이랍니다.

애국가소나무

이 소나무가 바로 애국가에 나오는 소나무라는 것을 아시나요? 

200년도 넘은 소나무라고 합니다. 

이 소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고 애국가에 등장해서 ‘애국가 소나무’라고도 불립니다.

하조대등대

1909년 건립된 하조도 등대는 높이 14m의 백색 원형 등대로 약 48km 떨어진 바다까지 비추며 안전한 뱃길을 안내하고 있어요.

이 우체통은 느린우체통인데요. 1년 후에 편지가 도착한다고 하네요. 

친구에게 연인 혹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고 1년 후에 받게 된다면 감회가 새로울것 같아요. 느린편지 이용 비용은 무료에요!

하조대가 막 화려하거나 볼거리가 많은 건 아니라서 너무 큰 기대를 갖지 않는다면 조용히 산책하기엔 그만인 곳이에요. 

다만 주차할 곳이 협소하다는점이 아쉽지만 

양양에 여행 계획이 있으시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곳은 명승지라 반려견 동반은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소: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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