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해미촌
푸짐한 건더기에 감칠맛 육수가 대박인
"해물철판전골"
거제관광모노레일을 체험하고 갑작스럽게 거제도 맛집을 찾아 검색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정보가 많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무작정 옥포항으로 가서 사람 많은 식당에 들어가자! 하고 차를 돌려 옥포항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휑한 느낌에 또 뭔가 분위기가 음침한 느낌이었어요.
어느 한군데 도저히 땡기는 곳이 없어서 다시 급 검색을 해봤습니다.
정말 정보가 몇군데 없었고 반복해서 후기가 보이는 곳을 가기로 결심했어요.
해미촌 대표메뉴 - 해물철판전골
그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해미촌’입니다.
먼저 해미촌은 장승포항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에서는 11km 떨어져 있고 차로 약 15분 걸립니다.
입구
무엇보다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사진에서 내부가 깔끔해 보여서 선택을 했습니다.
제 경우 약간 결벽증이 있어서 아무리 맛있어도 내부가 깔끔하지 않으면 좋은 인상을 받기가 힘들더라고요.
주차장이 넓직해서 좋습니다. 후기에서도 주차장이 넓다고 하던데 정말이네요.
들어가 보니 실제로도 식당 안도 넓고 깔끔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식당은 방에 들어가서 먹을수도 있고 밖에서 테이블과 의자에서 먹을수도 있어요. 저희 가족은 바깥 테이블을 선택했습니다.
잘 모르는 식당에 왔을때는 무조건 대표메뉴 아니겠어요?
해미촌의 대표메뉴는 해물철판전골과 해물소갈비찜입니다.
#가격
-해물철판전골
대 78,000/ 중 65,000/소 52,000
-해물소갈비찜
대 67,000/중 55,000/소 43,000
성인 5명이서 해물철판전골과 해물소갈비찜 중자를 1개씩 시켰어요.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저는 입맛이 좀 별나서 밑반찬을 잘 안먹는 편인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리필을 많이 하더라고요.
드디어 해물철판전골과 해물소갈비찜이 나왔습니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날 만큼 무척 먹음직스럽습니다.
해물철판전골안에는 대빵만한 문어를 비롯해 각종 조개류, 전복, 소라, 꽃게, 굴, 새우 등이 들어 있어요. 국물을 한번 먹어 보니 시원합니다.
무엇보다도 해물이 정말 싱싱했어요. 특히 문어가요!
전복도 그렇고 소라도 재료가 싱싱하니 다른 양념 안 들어가도 시원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맑은 국물이라서 우리집 초딩은 물론 5살 애기도 잘 먹었어요.
해물소갈비찜
이번에는 해물소갈비찜을 맛 볼 차례인데요, 갈비찜도 마찬가지로 엄청 푸짐합니다.
여기에는 낙지와 전복, 꽃게 소갈비가 들어있었는데요. 갈비도 고기가 좋았어요.
낙지도 싱싱했고요, 다만 윗 부분을 먹고 나니 아래에는 콩나물만 가득차 있더라고요...
안그래도 후기에서 양이 적다고 하는 리플을 많이 봤거든요.
아무래도 소고기가 비싸서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해물소갈비찜 중자는 두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것 같아요. 3명에게는 적습니다.
다 먹고 나서 볶음밥을 비벼 먹었는데요, 해물의 뭔가 맛을 기대 했는데 그냥 일반 볶음밥과 다를게 없었어요.
#결론
거제도에 왔으면 해물 한번 먹어야죠!
해물철판전골은 재료도 싱싱하고 거제도와서 해물찜을 찾으신다면 자신있게 추천드려요 (해물소갈비찜은 가성비 부족)
해물도 해물이지만 아이들, 어른신을 모시고 실내가 넓고 깔끔한 곳을 찾는다면 일석이조 인것 같습니다.
거제도에 맛집을 검색해도 정보도 많이 없어 무작정 간 곳인데요, 해물전골 찾는 지인에게도 소개시켜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거제도 여행코스
이밖에도 거제도를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아래의 여행코스를 추천드려요!
- 여행 첫째날: 매미성-옥포대첩기념공원-거제관광모노레일
- 여행 둘째날: 도장포유람선(바람의언덕)-외도및 해금강-학동몽돌해변-산방산비원
주소: 경남 거제시 장승포로2길 27
매일: 09:0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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