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펜션! 청결도 100점 ‘스톤코브’ 후기

거제도펜션! 

깔끔함과 오션뷰가 돋보였던 

스톤코브 펜션

거제도로 가족여행을 떠나면서 숙소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신축이냐 아니냐였는데요, 제가 약간의 결벽증 비슷한 것이 있어 욕실에 곰팡이라도 보게 된다면 참... 하루밤도 지낼수 없는 별난 점이 있어요. 

검색도 매번 무조건 신축호텔, 신축펜션 이런식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스톤코브 펜션 정면

이번에 제가 1박을 머문곳은 거제도 장목면 옥포대첩로에 위치한 스톤코브 펜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말 거제도에서 깔끔한 숙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200프로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사실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3박을 머물고 싶었는데 예약이 꽉차서 1박만 머물러서 정말 아쉬웠어요.

스톤코브 펜션을 추천하는 이유!

- 신축만의 깔끔함

- 매미성과 흥남해수욕장과의 접근성

- 롯데마트에서 약 15분거리

- 깨끗한 침구

펜션 앞 마당

#위치

위치는 거제도 북동쪽인 매미성에서 불과 1.6km 떨어져 있어요. 차로 3분도 안 걸립니다. 또 펜션 바로 앞에 흥남해수욕장이 있어서 여름에는 접근성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또 리모델링한 숙소보다 무조건 신축을 추구하기 때문에 리모델링한 숙소인지 신축인지 꼼꼼히 따지는 편입니다. 

스톤코브펜션은 올해 4월에 오픈을 했다고 하는데요, 와우! 숙소에 들어서자 마자 제가 좋아하는 신축의 느낌이 물씬 풍겨지더라고요. 

숙소를 예약하면서 알게 된 것은 거제도에는 대부분의 숙소 형태가 호텔보다 펜션에 가깝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바닷가라 보니 고기도 구워먹고 취사도 할수 있는 펜션을 더 선호하나 봅니다. 

오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펜션 사장님과는 대면을 못하고 열쇠함에서 키를 찾아 들어섰습니다. 

방1은 화장실, 방1개+주방

방 두개를 예약했는데요, 

방1은 화장실, 방1개+주방

방2는 화장실2개 방1개 거실+주방 1개로 구성되어있어요. 

인원수가 많다보니 화장실 두개인 곳을 항상 찾는데 거제도에서 화장실 2개 찾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위쪽에 보이는 방은 방1입니다. 2명이서 지내기에 딱 좋았어요.

방2: 화장실2개 방1개 거실+주방 1개

이방은 방2입니다. 

진짜 홈페이지 사진이랑 똑같더라고요!

바닥 반짝반짝한거 보이시나요?

방도 엄청 넓고 깨끗합니다. 

특이하게 방에 침대 2개가 들어가 있는데 중간에는 이렇게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어요. 누우면 옆 침대가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침대1 앞에는 화장대도 놓여 있었습니다. 

저에게 제일 중요한 화장실로 달려가 봅니다. 

화장실도 반짝반짝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안심하고 샤워를 할 수 있었답니다 ;)

화장실이 총 2군데인데 화장실1에는 세면대만 있고, 화장실2에는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꽤나 넓직합니다.

주방으로 가보니  여섯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식탁이 있었어요.

여기서 간단하게 맥주를 한잔했지요. 

밥솥, 냄비, 그릇등 웬만한건 다 갖춰져 있었고요, 냉장도 크기도 이만하면 넉넉했습니다.

숙소 들어올때 보니까 스톤코브펜션과 같은 도로 라인에 들어선 펜션들은 다 신축으로 보이더라고요. 까페도 1층에 운영하는 곳이 많아보여 해변가 산책갔다가 시간보내기 딱 좋을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아무래도 바닷가에 위치하다 보니 주위 편의시설이 아무것도 없어요. 편의점도 없어요. 그래서 필요한 모든 식품들을 준비해 오셔야 해요.

미리 인원수에 따라서 이불도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이불도 냄새도 안나고 참 깨끗했어요. 

이런 깨끗한 숙소를 만날때면 오히려 제가 조심조심 물건들을 쓰게 되더라고요.

창문은 통유리로 되어 있고요 문을 열면 이렇게 나무데크가 깔린 공용 테라스로 이어집니다. 밤에 보니 참 낭만적이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아침에 나갈려는데 사장님이랑 마주쳤어요.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친절하시고 1층에 까페까지 운영하셔서 식구들에게 서비스로 커피까지 주셨어요

결론

저처럼 깔끔함이 1순위라면 거제도 스톤코브 펜션을 추천드려요.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에서 가능합니다. (http://stonecove.co.kr) 

롯데마트에서도 약 15분 정도 걸려 장보기도 좋았고 또 매미성 뿐만 아니라 이번에 발견한 거제도 맛집 해미촌에서도 가까워 만족했던 펜션입니다.

해미촌 후기는 다음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고요, 매미성 후기도 공유합니다.

매미성, 인스타에 떠오르는 인생샷 명소

#거제도 여행코스

이밖에도 거제도를 여행하는 분들에게는 아래의 여행코스를 추천드려요!

- 여행 첫째날: 매미성-옥포대첩기념공원-거제관광모노레일

- 여행 둘째날: 도장포유람선(바람의언덕)-외도및 해금강-학동몽돌해변-산방산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