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드니 생활

호주 유학생이 알려주는 시드니 쉐어 구하기 팁 - 위치 선정

by 나우앤히얼 2019. 11. 13.

호주 유학생이 알려주는 시드니 쉐어 구하기 팁 - 위치 선정

 

처음 시드니에 도착했을때 나는 다행이 나의 운명과도 같았던 집을 도착 당일 구할 있었다. 

3일은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하고 집을 구할 생각이었는데 에어비앤비가 사진 후기와 너무 달라 순간도 있을 수가 없어서 바로 집을 구하기 시작했다. 보통 유스호스텔에서 도미토리에서 지내면서 많이 구하기도 하던데 도미토리에서 지내기에 이미 너무 편안함을 맛본 나이기에 나에게는 해당사항이 아니었고, 여력이 된다면 호텔에서 몇일 지내면서 맘편히 쉐어를 구하기를 추천한다. 

 

시드니에 도착하면 보통 호주나라와 검트리 gumtree를 통해서 보통 집을 구한다. 

호주나라를 한인 위주의 쉐어이고 검트리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쉐어를 있다. 영어가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호주나라를 통해서 익숙하다면 검트리를 통해 쉐어를 구하면 된다. 

 

먼저 쉐어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마음을 굳게 먹기를 바란다. 다른 환경에서 살다온 국적도 때론 성별로 다른 사람들과 살아간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원룸을 호주에서는 스튜디오 Studio라고 하는데 가격은 주에 적어도 350$라고 보면 된다. 시티가 아니라 시티에서 떨어진 곳의 가격이 그렇다. 그리하여 보통 사람들은 쉐어를 하게 되는데 나는 공부하는 것보다 쉐어하는 것이 더욱더 힘들었다.  대학교 1학년때도 기숙사 생활을 2개월 하다가 뛰쳐 나온 나였고 혼자 사는데 익숙해져 있던 터라 예민한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산다는 것이 너무도 힘들었다. 

 

여하튼 나의 경우 검트리를 통해서 쉐어를 구하게 되었다. 

1인실의 경우 보통 최저 250$ 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된다. 절대 시티는 아니고 시티에서 20~30 떨어 곳의 가격이다. 2인실도 대략 180$부터 시작한다. 내가 말하는 곳은 그래도 좀 살만한 괜찮은 방이다. 물론 250$ 이하 1인실도 있지만 좋은 컨디션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처음 도착했을때 우선 어디에서 집을 구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유별난 나는 평균 3달에 한번씩 집을 옮겨 다녔다.-_-;

 

일단 하우스냐 아파트이냐인데 나는 무조건 아파트가 좋았다. 하우스는 그래도 일반 주택인데 바닥이 카펫이다 보니 겨울에 너무 추었다. 특히 샤워할때가 너무 힘들었음.

 

그래서 무조건 아파트로 추천한다. 

 

위치 선정

여자가 살기에 안전하고 깨끗하고 밤늦게 다녀도 괜찮고 주위 환경과 먹을거리, 마트, 시티와의 거리 이런거 감안할때 추천하는 곳은 

 

1.로즈(Rhodes)

로즈는 시드니 도심 서부(Inner west) 지역에서 살기 좋은 지역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티에서도 40 거리에 있다. 로즈에는 아주 규모가 한인마트도 있고 레스토랑 마트도 밀집해 있고 

무엇보다도 새로 개발 곳이라 우리나라 신도시들 처럼 아주 깨끗하다. 내가 좋아하는 신축 건물이 많다. 

밤에도 밝아서 늦게 다녀도 크게 위험한 느낌이 들지 않았고 파라마타 강변을 따라서 산책도 가능하다. 

채스우드도 괜찮다곤 하는데 얼마전에 사건사고도 있고 하니 로즈를 추천하고 싶다.이케아도 근처에 있음!

 

2.제트랜드(Zetland) 또는 워터루(Waterloo)

여기도 신축단지이다.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산업 주거 지역입니다. 무엇보다도 시티에서 빠르면 10분만에도 갈수 있고 시티로 가는 교통이 편해서 살았던 곳인데 은근 맛집도 있고 마트와 식당이 밀집해 있다

한인마트와 한인 식당도 있다. 맛은 나쁘지 않음

로즈와 비슷한 신도시 느낌이다. 단점이라면 쉐어비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다는것.

1인실 300$ 시작하고 2인실은 220$에서 시작한다. 컨디션이 좋다면 올라간다. 

 

3 힐스데일 (Hillsdale)

유학생이라면 힐스데일도 추천한다. 내가 제일 처음 쉐어를 구한 운명적인 곳이다. 시티까지 버스로 30 정도 거리가 있는 곳인데 무엇보다도 최대 쇼핑몰인 웨스트필드이스트가든(westfield Eastgardens) 가까워 생활에 편리하다. 그리고 마루브라 비치랑 가까워 걸어서 30 내로 비치에 도착하는데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는 아름다운 뷰를 선사한다. 근처에 도서관도 있고 신축 아파트 들도 많이 들어서고 있어 로즈와 제트랜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쉐어를 구할 있다. 

웨스트필드이스트가든
나의 첫 쉐어룸 -힐스데일

 

밖에도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리드컴, 스트라스필드, 시티 중심가 있지만 리드컴과 스트라스필드는 바로 3 이내가 아니라면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민자 분들도 이 지역은 추천하지 않았다. 

처음 시드니에 와서 영어를 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호주나라에서 로즈와 제트렌드에서 집을 찾아보면 된다.

특히 로즈는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매물?도 많이 나와있는 편이다.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지내고 싶다면

로즈, 제트랜드, 힐스데일로 인스펙션 고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