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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중국 베이징 & 북경어언대학교 봉쇄 분위기에 대하여

by 꿀벌사냥꾼 2021. 1. 10.

중국 베이징 & 북경어언대학교 봉쇄 분위기에 대하여

 

현재 북경 분위기

 

한국에서 북경이 봉쇄되었다는 자극적인 기사를 뽑았다. 하지만 봉쇄된 도시는 북경이 아니라 북경을 둘러싸고 있는 허베이성이다. 수도인 베이징을 보호하기 위해서 베이징에서 오고가는 유입인구에 대한 관리가 철저해졌다는 것이 팩트다. 중국이 호락호락하게 베이징 봉쇄를 발표할 리도 없다.

 

나도 한국에 있었다면 베이징 봉쇄로 받아들였을 것 같다. 오죽하면 친구에게서 북경 봉쇄됐다는데 괜찮냐고 카톡이 왔을까. 무엇이 진실인지 알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생활하고 주말마다 쇼핑몰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분위기는 평화롭다. 스타벅스는 여전히 바글바글거린다. 하지만 산발적으로 곳곳에서 코로나 감염이 일어나고 있기에 심각한 상황임은 분명하다. 지금은 괜찮지만 허베이성이 통제가 안된다면 북경에도 그 영향이 곧 미칠것이다

 

 

북경어언대학교 상황

 

학교로 부터 지침이 내려왔는데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만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북경에 있더라도 외주하는 학생들의 경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 한다. 학교 입학 전에는 무조건 오프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상황이 유동적이다. 

 

유학생들은 남문에서만 학교에 출입 할 수 있다. 학교 지침은 다음과 같다.

 

 

  • 캠퍼스에 거주하는 학생은 원칙적으로 학교를 떠날 수 없다. 특별한 사정이있는 경우 (특별한 상황은 "필요하고, 긴급하며, 타인이 할 수없는"사항을 의미 함), 전날 19:00 이전에 위챗을 통해 해당 선생님에게 알려야 하고 오고 가는 시간을 보고 해야 한다.
  • 외주 학생은 원칙적으로 학교 출입이 불가하다. 특별한 사정이 있고 학교에 들어가야하는 경우 19:00 이전에 담당 선생님에게 알려야 한다.  현재 해외에있는 학생들은 중국으로 돌아 오기 전에지도 교수에게 미리 연락해야하며 승인 없이는 돌아올 수 없다.

 

그리고 2021 년 1 월 15일 부터는 더욱 엄격한 통제 조치가 실행된다. 오히려 대학가에서 봉쇄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 같다.

 

북경어언대학교

 

실제로 나는 거류증 문제로 비자 담당 선생님을 찾아 학교를 처음으로 갔는데 남문 앞에서 7일내 핵산과 혈청 검사를 보여주고서야 담당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다. 참나…교문 안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교문 밖에서 선생님을 만나는데도 코로나 검사지를 요구한다.

 

요즘에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오는 사람들은 어학연수의 목적 보다도 나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혹은 가족, 개인적인 일 때문에 학생 비자를 신청 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X1, X2 비자는 정상적으로 발급이 되고 있지만 기숙사에 살 경우 학교를 거의 떠날 수 없기 때문에 외주를 신청해야 자유롭게 생활 할 수 있다. 

 

이시국에 실제로 어학연수만을 위해 중국에 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어학연수의 목적은 언어외 문화를 경험하는 것에 있지 않은가? 

 

제한된 인원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한국에서 중국어 학원을 다니는것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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